하지만 이러한 피드백 작업은 모든 드론이 다 같을 수는 없는데요, 우리가 흔히 연습용으로 접하는 완구 드론은 고가의 센서형 드론 보다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피드백이 매우 적습니다. 완구 드론은 누구나 쉽게 드론을 띄우고 비행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피드백이 적다니 의아하실 겁니다.😅 

특정 목적을 가진 센서형 드론의 메인보드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의 다양한 센서들이 추가되어 사용자에게 오는 피드백 또한 정교해지면서 비행의 안전성이 확보되었습니다. 

하지만 완구 드론은 연습용 또는 입문용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날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또한 그에 맞게 구성되어집니다. 적은 비용과 낮은 위험 부담, 완구 드론 메인보드의 구성은 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완구 드론의 모터는 브러시 모터를 사용합니다. 발열이 많고 사용 수명은 짧지만 단순하여 쉽게 제어가 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비상 상황 시 간단하게 모터를 강제정지 시킬 수 있으며 완구 드론의 가벼운 무게는 떨어지거나 부딪히더라도 파손이 크지 않게 합니다. 조종 연습을 하다 보면 발열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모터나 기어부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품 교체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수리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를 살펴보면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동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완구 드론은 주로 1셀 배터리로 비행하는데요, 리튬폴리머 1셀은 3.7볼트의 전압으로 전기 모기채나 가정용 전동 드라이버와 같은 전기 압력의 세기로 동작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드론 무게, 모터 성능, 배터리 용량 등을 고려해 다른 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고 최대한 효율적인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셀, 3셀 배터리보다 출력은 약하지만 누진이나 폭발의 위험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관리도 편리해 드론 입문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산부에는 두뇌의 역할을 하는 FC(Flight Controller)가 있는데요, 완구 드론에는 모터 속도를 조절하는 ESC, 높이를 측정하는 기압센서, 기울기 값을 제어하는 자이로센서 등을 통합한 FC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기능들을 별도로 두지 않고 합쳐 놓았기 때문에 정교함은 떨어지지만 무게는 더욱 가볍고 적은 전압으로도 동작이나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완구 드론의 메인보드는 전체적으로 기판 하나에 기능들이 축약되어 있어 무게가 가볍고 저전압, 저전류로 동작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입문용 사용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안전하게 비행 체험을 하는 데에 큰 장점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비행시간이 짧고 출력이 낮아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고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피드백이 적다는 단점 또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의 완구 드론을 날릴 때에는 시야비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종자의 시야가 확보된 공간에서 비행을 해야 드론에 이상이 생길 시 시각적으로 확인해 바로 조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야 큰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겠죠? 혹시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내에 수리가 가능하니 AS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특히나 월드스카이 드론은 1:1 맞춤 AS 서비스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AS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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