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우리가 별 탈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데에는 많은 분들의 숨은 노력, 그리고 다양한 시스템의 도움이 있는데요, 우리의 드론도 작은 부분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평화로운 연휴를 위한 드론의 숨은 활약,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교통 단속을 도와줘, 드론!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미뤘던 고향 방문이 증가하면서 올해 초 설 연휴엔 작년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그만큼 교통 안전에 더욱 힘썼다고 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단속에 드론을 투입했습니다.
주요 분기점과 휴게소 근처에 감시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하루에 10대씩 띄워 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를 단속했습니다. 드론을 이용하면 멀리서도 위반 행위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드론을 이용한 교통 단속은 앞으로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감시를 도와줘, 드론!
명절 연휴가 되면 성묘객들과 등산객들이 많아져 산불 발생률도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산불 감시에도 드론이 쓰인다는 사실!
드론을 이용한 산불 감시는 사람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곳까지 빠른 시간 내에 확인이 가능해 무단 입산, 불법 소각 등을 감시하는 데에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산불 감시용 드론 정찰 시스템은 점점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되고있는 추세이며, 성남시 또한 이번 연휴를 시작으로 5월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여 산불감시 전용 드론을 투입해 작은 불씨도 미연에 방지하는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방역을 도와줘, 드론!
순천의 한 청년농부가 드론을 이용한 방역 소독 봉사에 나섰다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하는 연휴인 만큼, 방역에 대한 걱정이 상당할 수 밖에 없는데요, 청년농부 이현철씨는 설 명절을 맞아 추모공원에 찾아오는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드론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드론을 이용하면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직접 소독이 어려운 곳까지 수월하게 소독이 가능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현철씨의 재능기부 덕분에 많은 성묘객들이 안심하고 다녀갈 수 있었다고 하니 정말 뜻깊은 활동인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환경오염 방지를 도와줘, 드론!
환경부는 설 연휴 전, 후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비대면 단속 활동에는 드론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주요 산업단지 등이 감시 대상이며 그 중 악성폐수 배출 업체, 폐수수탁처리 업체 등이 위치한 지역을 드론으로 단속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드론을 이용한 비대면 감시 시스템으로 좀 더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드론의 사례들을 살펴봤는데요, 드론의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단지 가벼운 취미용 장난감을 넘어 사회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점점 더 그 쓰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 월드레터에서는 실제로 드론을 이용한 사건사고 예방 사례, 효율적인 운용 사례 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고, 월드스카이의 감시정찰 드론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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